다들 한번씩 삶의 변화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아버지의 직장때문에 오랜기간 살던 동네를 벗어나 다른곳으로 이사를한다던가,
가족중 결혼을해서 가족을 떠난다던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그런 상황이 올때가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 잘 휘어지는 유연한 나무는 거센 폭풍이 닥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한 나무처럼, 당신도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수 없는 변화를 겪을때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인가요?
이러한 질문을 저한테 던져보았습니다.
결론은 저는 유연한 나무같은 사람은 아닌거 같습니다.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변화하기전을 그리워하고 그 지난 기억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요즘 책망하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해서 생긴 '결과'에 대해 인정하고 '적응'해야 하는데말이죠.
되돌릴수 없는 시간을 후회하고, 그 선택을 후회하며 결과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자신을보며 책망하고 있게되네요.
머리로는 생각하지말자, 잊자, 변화에 적응해서 평소 내삶을 찾자고 주문을 하지만 마음이 그러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한 일상에 따라 살 때 안정감을 느끼며, 좋게든 나쁘게든 변화가 생기면 힘들어 합니다. 그변화가 나빠보이지만 결국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변화도 있는데도 말이죠.
저도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과거를 그리워하며 살기보단 현재, 미래를 생각하려고말이죠.
그게 잘안되겠지만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쓰려고 했는데 글을쓰면서 생각이 더많아지고 정리되는 시간이 됐네요.
다들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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