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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6. 10. 7. 00:07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이해와 체념사이.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에 대해 이해를 강요당하게 되면

'이해 하지못하거나 이해 하는것' 이아닌, '이해 하지못하거나 체념을 하는것'일거 같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기준이 있다. 이말은 사람들은 각자 다른 기준을 가진다는 것이다.


사람과의 수직적인 관계(갑,을) 혹은 평행적인 관계(동등)에서 이해를 강요 당하곤 한다.


남여 관계를 예로 들자면..(남자와 여자가 바뀔수있다) 

여자의 행동이 맘에 안드는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여자에게 자기의 기준에 맞는 행동을 하기를 강요한다. 여자는 그 행동을 강요받는 입장에서 좋을리가 없다. 자신의 기준에 맞게 행동한것 뿐인데 자신의 행동에대해 바뀌기를 강요받으니 말이다.

여자가 행동을 남자의 기준에 바꾼다면 싸우지 않을것이고, 여자가 행동을 바꾸지않으면 싸우게 될 것이다. (여기에 정답은 없다. )


여기서 헤어진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서로 헤어질 생각이없고 잘해볼 여지가 있다면 화해를하겠지.

남자의 경우 여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여자의경우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번 맘에 안들어서 싸웠을경우 시간이 지나면 결국 같은 주제로 싸우기를 반복한다.

싸우고 화해하고..

이러다보면 싸움을 하기 싫어서 이해한 것처럼 '그러려니.. 이해해' 하고 넘어가게 된다.

이해한게아닌 체념한것인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이 남을 이해할까.

자기의 기준을 벗어난 행동들이 이해가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남을 이해하고있다고 생각하는 생각이 이해인지 체념인지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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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당구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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